시원한 여름보내기-제모

시원한 여름 보내기-제모 여성의 경우 원치 않는 곳에 털이 많은 경우는 더운 여름 철이 되면 여간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남자처럼 무성한 다리털을 면도기로 밀거나 제모용 테이프로 고통을 감수하고 털을 떼어내어 보지만 털을 제거한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고개를 내밀고 나오는 털은 오히려 예전보다 더욱 진해지고 많아져 보인다. 유난히 겨드랑이 털이 진하고 숱 많은 여성들은 매일 면도를 해도 그 면도된 단면이 마치 남성이 면도한 턱처럼 거뭇거뭇해 보이고 거칠어 민소매 옷을 입는 것이 꺼려지게 된다. 따라서 요즘에는 티 나지 않고 완벽하게 영구적으로 털을 없애기 위해 레이저 제모를 받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올 여름 매끈한 피부로 자신 있는 노출을 위한 제모치료로는 레이저제모 시술이 가장 좋다. 영구 제모술의 기본 원리는 멜라닌 색소에 레이저 에너지를 쏘아 털과 주위의 모낭세포를 열고 파괴시키는 것으로 완벽한 제모는 털의 뿌리인 모근세포가 파괴되어야 하는데 퇴행기나 휴지기에 있는 털의 경우 털과 모근 세포가 달라붙어 있지 않아서 모낭의 털만 파괴되고 모근이 남게 된다. 이럴 경우 털이 다시 자라기 때문에 퇴행기와 휴지기의 털이 다시 생장기 털로 바뀔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술을 받아야한다. 레이저로 파괴된 모근은 영구적으로 제거되지만 그렇다고 단 1회 시술로 완벽히 영구제모 되는 것은 아니다. 털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 3단계를 거치며 자라는데 레이저는 주로 생장기 털에 잘 흡수되어 모근을 파괴시키므로 충분한 제모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4~6주 간격으로 3-5회 이상 시술 받는 것이 좋다. 시술부위에 따른 제모치료를 알아보면 먼저 이마는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함으로 얼굴형에 따라 제모를 한다. 최근 젊은 남성분들은 안면부 특히, 과도한 털로 좁아 보여 답답하게 보일 수 있는데 이런 이마를 제모하면 이마가 시원하게 보여 인상을 달리 할 수 있다. 콧수염부위는 여성의 경우 코 밑에 잔털을 제모 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남자의 경우는 턱수염이나 구렛나루, 목부위에 수염을 제거하여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고 수염자국을 없애기 위해 시술하실 수 있다. 겨드랑이 부위는 주로 여성들이 하는데 면도를 하고, 뽑아도 여전히 잘 자라고 더 진해지는 것 같은 느낌의 겨드랑이 털을 시술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점점 과감해진 수영복의 스타일때문에 수영팬츠 밖으로 보이는 “미운털” 비키니 라인의 제모가 늘고 있다. 종아리부위는 남녀를 불문하고 치료를 많이 받는 부위로 종아리 털때문에 치마 입기를 꺼려하였던 여성에게 자신있게 종아리를 드러내실 수 있어 좋은 반을을 보이고 있다. 보통 레이저 제모치료는 털의 색이 검고 피부가 흰 사람(부위)에게 가장 치료 효과가 좋으며 피부색이 검을 경우에는 털이 에너지 흡수에 경쟁을 하고 그 결과 털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손상을 줄 수도 있으므로 시술 전 썬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털을 족집게로 잡아 뽑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 모근은 휴지기로 넘어가기 때문에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떨어지므로 치료 전 적어도 1개월 동안에는 털을 뽑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시술부위 면도는 치료 3~4일 전에는 하지 않아야 한다. 레이저 제모의 장점은 정확하고 확실한 제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털을 없앨 수 있고 시술 시 통증이 경미하고 시술시간이 이전의 전기분해술 에 비해 짧다. 털이 있는 모든 부위에 적용 가능하고 선택적으로 모낭을 파괴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시술 후에 모공이 수축되므로 오히려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장점이 있다. 다미안 김석주 피부과 원장 김 석주(054-232-7575) 라이프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