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자국 치료하기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 첫째 고민은 수능과 같은 과도한 학업에 부담일 것이고 두 번째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아닐까한다. 특히, 중고등학교 시기는 2차 성징의 하나로 피지분비가 왕성하고 불규칙한 수면, 학업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남성호르몬의 언밸런스로 여드름이 많이 나고 또 후유증을 많이 남긴다. 여드름 치료는 당장 깨끗한 얼굴을 원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영구히 남을 수 있는 흉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흉터와 자국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있는데 여드름 자국이란 여드름이 치유되고 나서 검붉게 착색된 것을 말한다. 여드름에 염증이 생기면 처음에는 붉은기가 돌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여드름이 붉은 색이 도는 이유는 염증으로 인해 정상세포가 파괴되어져 있고 염증세포가 모여들며 새로운 피부조직과 혈관들이 자라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표피와 진피를 나누는 경계인 기저막이 파괴되어 표피에 있던 멜라닌 색소가 표피 밑에 있는 진피로 이동하게 되어 그 때문에 여드름이 났던 자리에는 붉거나 갈색의 자국이 남는다. 이러한 자국을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될 겨우 영구적인 색소침착이 남을 수도 있으므로 더 이상 색깔이 진해지기 전에 치료하시는 것이 좋다. 여드름 자국은 6개월에서 1년정도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치료를 하면 이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좀더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여드름이 생겼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아서 여드름 자국을 남기는 화농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여드름 자국을 치료하는 방법은 스킨 스케일링이 있는데 이는 각질층과 표피층의 상부를 약품으로 얇게 제거하는 약한 화학 박피술로 치료 후에는 여드름나 넓은 모공뿐만 아니라 여드름 자국, 기미, 잡티도 옅어질 수 있다.1~2주 간격을 두고 4~6회 정도 치료한다. 두 번째로 미백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를 미세한 전류를 이용하여 피부 속으로 깊숙이 침투시키는 바이탈 이온 투나 이온자임과 같은 비타민 치료가 있다. 1주일에 1~2회씩 2달 이상 치료하며 스케일링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여드름 병변에 따라 IPL이나 V-beam레이저, 젠틀 야그 레이저를 이용하여 과도로 형성된 혈관을 없애는 방법으로 홍반만 없앨 뿐만 아니라 염증 병변에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여 흉터 재생을 촉진한다. 보다 근원적이고 강력한 치료로는 여드름의 원인인 과도한 피지를 줄이고 콜라겐형성을 도와 모공축소와 피부탄력에 효과가 있는 써마지 치료는 보다 반영구적으로 여드름 자국을 치료할 수 있다. 여드름 자국치료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여드름 병변이 안생기게 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차선으로 여드름이 날 때 환부를 청결히 피부를 관리하면서 여드름 스켈링과 같은 치료로 염증의 원인인 면포를 제거하고 여드름 자국이 생기는 초기에 자외선 차단제와 미백연고를 발라 여드름 자국부위의 색소세포 기능을 저하시키도록 한다. 다미안 피부과 원장 김 석주( 054-232-7575) 라이프 매일 2006.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