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토닝 백옥같이 희고 맑은 피부를 갖고 싶은 것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일이다. 특히, 아이를 놓고 난 후 생긴 기미가 없어지지 않는 경우나 빡빡한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성 기미를 갖고 있는 커리어우먼에게는 피부 미백에 대한 욕구는 클 수 밖에 없다. 최근 월간지나 인터넷을 보면 새로운 기미치료방법으로 레이저 토닝이란 말이 많이 볼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피부 색소를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1064nm의 파장의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열자극을 최소화하여 피부표면의 손상이나 자극없이 색소질환 피부속 깊은 곳의 멜라닌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기미, 주근깨, 잡티, 여드름 자국 등의 색소질환을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인다. 먼저 기미에 대한 레이저 토닝의 효과를 살펴보면 C9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IPL이나 화학약품을 이용한 박피술보다 매우 효과적이다. 시술시 약간의 홍반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대개 2-3시간 후에 사라진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는 3-4차례 치료로도 눈에 띠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보통은 1주일 간격으로 10회정도 치료하면 좋은 결과을 볼 수 있다. 특히 메디컬 스킨케어, 필링 등과 함께 시술하면 더욱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이저 토닝은 넓어진 모공과 여드름 흉터의 원인은 노화된 콜라겐의 재생과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활성화 시켜 줌으로써 모공을 좁혀주고,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 부분의 살이 차 올라오게 하여준다. 또 여드름 염증 및 여드름 자국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면 각질 제거효과, 항균 작용과 함께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선을 억제하여 여드름 발생을 억제해 준다. 여드름병변에 레이저 토닝과 함께 여드름 스켈링을 교대로 시술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고, 특히 치료가 어려운 등이나 가슴에 생긴 여드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을 반복적으로 하면 레이저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활성화하여 전체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켜줌으로써 피부 상피층의 잔주름 치료는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탄력이 떨어진 처진 피부의 리프팅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필링이나 다른 레이저 시술 또는 자외선에 의해 얼굴이 검어진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여드름을 잘 관리하지 못해 생기는 색소 침착형 여드름 흉터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만을 레이저로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피부표면의 손상없이 치료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렇게 레이저 토닝은 특정한 병변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단시간내 치료는 하지않지만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콜라겐을 형성하는 섬유 아세포를 자극하여 피부 모공치료, 필링, 리프팅, 토닝 효과까지 한번에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가장 좋은 것은 치료후 딱지가 생기지 않아 일생생활에 지장이 없고 통증이 없어 마취 등의 시술 준비가 필요하지 않아 간편하다. 시술시간 및 횟수는 적용 질환에 따라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지만 시술시간은 5분정도 소요되며 1-2주 간격으로 10회정도 치료하고 4-8주간격으로 유지 치료가 필요하다. 올 여름 기미와 여드름, 모공병변이 고민되는 분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레이저 토닝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한다. 다미안 김석주 피부과 원장 김 석주(054-232-7575) 라이프 매일 2007.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