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피부관리 I

by 다미안 김석주피부과 posted Nov 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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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피부관리 찬바람이 불고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는 건조해지고 거칠어져 눈가에 잔주름이 더 생긴 것 같아 속상할 때가 많다. 여름철 강렬한 햇볕에 대한 잔상이 채 사라지지도 않은 시기에 찾아온 초가을 찬바람은 피부에 적신호가 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피부 신진대사가 약화되고 피부의 지방분비가 적어진 반면, 수분 증발이 많아져 피부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과 피지가 한데 뭉쳐 모공을 막기도 하며, 여름철 자외선의 후유증으로 피부는 더욱 칙칙해지고 거칠어지게 된다. 이렇게 두꺼워진 각질과 건조해진 피부상태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며, 눈이나 입가에 잔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각질은 그냥 두는 것이 좋을 까, 제거해주는 것이 좋을 까. 피부 표피층의 가장 바깥부분인 각질은 본래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해 주는 보호막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제때에 떨어져나가지 않은 묵은 각질들이 피부에 쌓이게 되면, 피부톤이 칙칙해 보이거나 모공을 막아 피부 순환을 저해시키는 요인이 된다. 보통은 클렌징을 통해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주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묵은 각질을 스팀 타올 등을 이용해 막혀 있는 모공을 열어주고, 각질제거제를 이용해 얼굴을 가볍게 문질러 주면서 제거하면 된다. 각질이 많고 건조한 경우에는 치아의 치석을 제거하듯이 피부과에서 스킨 스케일링을 통해 피부의 각질층과 표피의 일부 즉, 죽은 피부만을 AHA(글리콜산)을 이용해 녹여내는 방법이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가벼운 박피로 표피의 색소를 제거하고 피부재생을 도와준다. 또 가을철 늘어난 각질은 피부의 보습을 막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수분유지가 제대로 되지 못한 피부는 건조증이 올 수도 있어 적절한 관리가 요구된다. 가을철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수분을 유지해주기 위해서는 각질을 먼저 제거한 후, 수분 팩 등을 해주거나 보습효과가 뛰어난 화장수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세안 후에는 3분 이내에 스킨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피부에 원활한 수분공급을 위해 평소 하루에 1.5L 정도 물을 마시고, 비타민 A와 C가 함유된 과일과 채소 등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공기가 건조하면 수분을 공기 중에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주변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다 뚜렷한 치료효과를 볼려면 단백질이 주성분인 플라센타(태반)를 이용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도 좋다.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탄력, 주름개선, 미백 등에도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고주파의 특수 전류를 사용해 열치료를 하는 방식의 고주파 관리는 피부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체내의 유해 산소를 잡아주어 주름 치료와 함께 보습 효과를 더해준다. 최근에는 초음파와 전기 치료가 결합된 포레덤이란 치료기를 사용하면 일반 고주파 치료기나 이온자임에 비해 5-10배정도 약물투입이 많이 되고 피부의 혈행을 좋게 해 피부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 전달을 강화해 피부에 수분을 유지시켜주며, 탄력을 제공한다. 피부는 정직하다. 부족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주고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주는 등의 섬세하고 꾸준한 관리가 보다 젊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다미안 김석주 피부과 원장 정 수진(054-232-7575) 라이프 매일 200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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