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부관리 II

가을철 피부관리 II 가을철 피부관리는 여름날 강렬했던 햇볕에의해 거칠어지고 검어진 지친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주고, 피부 탄력을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뤄져야 한다. 요즈음같이 일교차가 심해지고 건조한 찬바람이 불면 피부는 메말라지고 거칠어져 건조해진 피부각질이 피지와 한데 뭉쳐 모공을 막기도 하여 트러블을 일으키고 피부톤도 어둡게 만든다. 이렇게 건조하고 두꺼워진 각질피부상태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며, 눈이나 입가에 잔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여름철 자외선의 영향과 연이은 가을철의 건조한 바람은 피부에 기미나 잡티를 유발하며,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탄력이 떨어진 피부에는 잔주름이 발생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잔주름 역시 피부 수분유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피부 보습관리에 충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질제거, 보습관리, 수분관리와 함께 얼굴에 탄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종 마사지나 팩, 메디컬 스킨케어, 간단한 레이저 시술 등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기미나 잡티의 경우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가을철 역시 여름 못지않게 자외선이 강한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쌀쌀해진 날씨 탓에 소홀히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화이트닝 스킨이나 로션 등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시 필수 아이템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발라주고, 기능성 에센스 등을 이용해 부분별 잡티 관리를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주름과 탄력, 미백을 치료하는데 보다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로는 루메니스 원, 제미니복합레이저술, C9레이저 토닝이 있다. 루메니스 원은 기존의 IPL보다 Optimal Pulse Technology (OPT)를 이용하기 때문에 적은 에너지로 피부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부작용은 감소시키고 치료효과를 높여 그동안 치료하기 힘들었던 기미를 보다 안전하게 치료할 뿐만 아니라 주근깨, 검버섯, 홍조치료와 모공 잔주름이 한꺼번에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 일반적인 IPL의 필터은 2-3종류인데 반해 루메니스 원은 7가지로 이는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치료하고자하는 목표에 알맞은 파장과 에너지를 세밀하게 치료할 수 있고 자체 쿨링시스템을 도입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이 증가되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제미니복합레이저는 피부리프팅에 효과가 뛰어난 1064nm의 장파장 레이저(ND:YAG)와 532nm의 단파장 레이저(KTP)가 함께 있어 리프팅과 안면미백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단파장 레이저는 광노화에 의한 주근깨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부분적으로 산재됐거나 경계가 불분명한 색소 및 혈관을 제거해 준다. 장파장 레이저는 주름제거 및 리프팅 효과를 준다. 독자적인 쿨링 시스템의 채용으로 통증이 최소화됐으며, 치료에 필요한 에너지는 병변에 정확하고 고르게 전달해 효과는 높고 시술시간은 단축됐다. 마지막으로 C9 레이저 토닝은 피부 색소를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고출력의 1064nm의 파장의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열자극을 최소화하여 피부표면의 손상이나 자극없이 색소질환 피부속 깊은 곳의 멜라닌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기미, 주근깨, 잡티, 여드름 자국 등의 색소질환을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인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는 3-4차례 치료로도 눈에 띠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보통은 1주일 간격으로 10회정도 치료하면 좋은 결과을 볼 수 있다. 특히 메디컬 스킨케어, 필링 등과 함께 시술하면 더욱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미안 김석주 피부과 원장 김석주(054-232-7575) 라이프매일 2007.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