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중심콧대

얼굴의 중심: 콧대 동양인들의 얼굴은 얼굴형이 둥글고 쌍꺼풀이 없이 두툼한 눈두덩이에 낮은 콧대로 얼굴이 평면적으로 보인다. 이러한 얼굴의 윤곽이 뚜렷하게 보이고 얼굴 선이 선명해 보이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얼굴의 중심인 콧대를 세우는 것이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예전부터 자신감이 넘치거나 남자나 여자들을 보고 ‘콧대가 높다’라고 표현했다. 듣기 좋게 하는 소리는 아니나, 그만큼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는 말을 콧대가 높다는 말로 표현한 것이다. 코는 얼굴에 중심에 위치하여 얼굴 전체의 조화에 큰 몫을 차지하기 때문에 잘생기고 오뚝한 코에 대한 사람들의 바램은 남녀를 불문한다. 이러한 바램을 반영하듯, 남성이 성형을 원하는 부위는 바로 코라고 한다. 잘생긴 코는 남성을 샤프하면서도 지적으로 보이게 한다. 하지만 단순히 높게 서있는 코는 동양인의 얼굴형에서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작고 입체적인 서양인의 얼굴형 보다 얼굴이 평면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동양인의 얼굴에 높은 코는 오히려 얼굴을 더 넙적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 이목구비가 뚜렷하면서도 작은 얼굴, 시원한 눈매 등의 서구화된 미인이 각광받는 시대. 이제는 체형뿐 아니라 얼굴도 서구형으로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면서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야 미인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즉 작은 얼굴과 입체감 있는 얼굴, 이 두 가지가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우선적으로 꼽는 미의 기준인 것이다. 이목구비를 따로 뜯어보면 예쁘지 않은 사람도 작은 얼굴로 인해 아름답게 보여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얼굴이 작아지기 위해서는 턱뼈, 광대뼈를 깎아야 하는 부담스러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럴 때 코를 높이는 융비술과 코 주위 융기술을 복합적으로 교정하면 얼굴이 좁아 보이고 작아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얼굴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여, 얼굴의 모양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와 코 주변을 조화 있게 교정해주면 입체감 있는 얼굴은 물론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코 주위에 함몰이 있는 경우 평면적으로 보여 얼굴이 더욱 넓어 보이고, 광대뼈는 나와 보이게 되며 특히 옆얼굴 모습의 경우 얼굴의 윤곽이 오목형이 되어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게된다. 콧대를 높이는 방법은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 인공적인 보형물을 넣는 부자유스러움, 시술후 부종이나 멍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시간 등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분들에게는 필러를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과거에는 쁘띠 시술이라 하여 콧등을 높이거나 팔자주름에 필러를 많이 사용하였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필러가 시술 후 필러가 빨리 흡수되어 만족도가 낮았다. 최근에 나온 필러들은 보형물 시술처럼 영구적이지는 않지만 2-3년, 또는 3년 이상 유지되는 필러가 나와 필러 코 시술이 점차 보편화 되고 있다. 필러 시술은 특수한 가느다란 관의 케눌라를 이용하여 멍이 전혀없고 시술시간도 5분정도로 짧아 시술 후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콧대를 많이 높이기를 원하는 경우는 보형물 시술이 좋고 자연스럽게 조금더 콧대를 높이고 얼굴이 더 선명해 보이는 경우는 필러 시술이 좋다. 또 필러시술후 얼마 있다가 수술을 할 생각이 있는 경우는 필러 기간이 오래가지 않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므로 시술전에 꼭 말하는 것이 좋다. 다미안 김석주 피부과의원 원장 김석주(054-232-7575) 라이프 매일 200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