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 모공치료

모공축소, 여드름흉터치료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것으로 얼굴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 까. 코가 높고 쌍꺼풀이 있고 없고는 각자의 개성이지만 흉터는 없을 수록 좋은 것입니다. 안면부의 흉터로 가장 많은 것이 여드름 흉터이고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병변이기도 합니다.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는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콕 찍은 듯이 함몰되어 얼음송곳으로 찌른 듯한 흉터(icepick scar), 수두 흉터 같이 넓게 푹 꺼져버린 박스 흉터(boxcar), 그리고 둥글게 움푹움푹 함몰된 흉터(rolling scar) 입니다. 여드름 발생 초기에 치료가 제대로 되지 못하면 반복되는 염증현상으로 모낭 주위에 흉터 조직이 발생하게 되고 염증의 정도, 깊이에 따라 흉터의 모양이 결정됩니다. 가장 이상적으로는 치료를 받아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만 일단 발생한 흉터는 마음의 상처와 함께 피부에 남아 있습니다. 세가지 흉터의 복구방법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얼음송곳흉터(icepick scar) 경우, 진피 깊숙이 들어와 있어 왠만한 레이저로는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이 경우 흔히 사용되는 복구법은 고식적인 방법 중 하나인 “크로스(CROSS)”라는 시술 입니다. 화학약품 중TCA (trichloroacetic acid)약물을 뽀족한 기구를 사용하여 흉터부위에 세밀하게 찔러 넣어 콜라겐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복구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복구되는 기간 중 가피나 홍반이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반복하면 할수록 좋아져 예전부터 널리 사용되는 시술 입니다. 수 회 반복 후 어느 정도 호전되면 복합적인 레이저 시술을 병행 합니다. 두 번째 박스모양의 흉터(boxcar)의 경우, 정상피부에서 급격히 함몰된 변연부 때문에 복구에 장애가 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변연의 급격한 경사를 완화하는 레이저 박피 등을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레이저 박피는 홍반이 오래 남고, 진물이 장기간 흘러 일상생활의 지장이 많았던 탓에 환자분들이 꺼리는 시술 중 하나였습니다. 최근에는 프랙셔널 치료법이 각광 받고 있으며 이는 정상조직을 많이 남겨둔 채 흉터부분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상처를 빨리 재생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단위면적당 100-1000개 정도의 구멍을 뚫게 되는데, 스타룩스, 어펌, 제너라는 프랙셔널 레이저의 경우 접촉냉각 방식으로 환자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 고통의 걱정 없이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뉴픽셀 레이저 중 하나인 써모 셀의 경우 스타룩스 보다 더 깊이, 더 강하게 피부를 뚫어 주어 깊은 흉터 치료에 유리합니다. 세 번째, 둥근, 움푹움푹한 흉터(rolling scar)의 경우, 레이저 치료를 반복하면 많은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데, 한번에 많은 효과를 볼려면 플라즈마 시술이 좋고 표시없이 치료하려면 제네시스 테크닉과 제미니, 프렉션날 레이저 등이 있습니다. 제네시스 테크닉은 1320, 1064 파장의 레이저로 진피의 신생 콜라겐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제미니 레이저는 미국의 대표적인 레이저 개발, 생산업체인 Laserscope사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한 명품 레이저장비로, 기존의 1064 엔디야그 레이저와 532 KTP 레이저가 환상적으로 조합되어, 롱펄스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됨으로써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콜라겐을 형성하여 여드름 흉터부위 재생, 여드름으로 붉어진 홍반과 색소침착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최신 레이저장비입니다. 일상생활의 지장은 전혀 없으며 병원 입구를 나서는 순간 피부의 자극은 이미 없습니다. 다만, 진피 깊숙이 침투해 신생 콜라겐을 유도하므로 3-4주는 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흉터치료의 기본은 “강하게, 여러 번”이므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다면 강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치료효과 면에서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모공축소, 여드름 흉터, 화상흉터, 손톱 자국 등으로 고민이시라면, 먼저 피부과전문의와 꼼꼼히 상담하시고, 최선의 치료장비를 선택하십시오. 과거와 달리 흉터치료는 보다 쉽게 효과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미안 김석주 피부과의원(054-232-7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