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보내기-영구레이저 제모 이제 날씨가 슬슬 무더워지면 우리 몸에서 노출되어야 할 부분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한여름 민소매나 반바지 한번 입기 힘든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한여름 몸매는 받쳐주지만 몸에 난 털 때문에 수영복을 입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털이 많이 난 사람들은 다리나 팔, 코밑 수염 그리고 겨드랑이에서 보이는 털 때문에 항상 고민해 왔습니다. 이제껏 제모크림을 바르거나 면도, 족집게로 여러곳에 난 털을 제거하였지만 쉽게 없어지지않아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제모레이저의 발달로 고통없이 손쉽게 제모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자가적으로 제거해오던 털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겨 또다시 제거해야하는 번거러움과 잘못하면 알레르기나 피부손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영구제모전용레이저술은 이러한 번거러움을 아예 없애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다. 영구제모레이저술의 장점은 마취가 필요없고 시술시간이 짧으며 통증이 거의 없어 , 시술후 금방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회정도의 시술로 영구 제모가 가능하며 치료기간은 첫 시술 후 2-4주간격으로 재시술하게 됩니다. 시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스캐너가 장착된 레이저로 시술할 경우 겨드랑이 부위는 약 10분,팔이나 다리 부위는 30분내외로 시술시간이 매우 짧아 치료받는 환자가 부담없이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으나 경우에 따라 피부가 붉게 변하는 일시적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레이저시술후 병원에서 주는 연고를 바르면 쉽게 없어지며, 시술 후 1주일가량 직사광선을 피해주는 것이 좋겠고 더운 물에 목욕하는 것은 2-3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얼굴이나 겨드랑이의 경우 파괴된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시술후 계속 시술부위가 가렵거나 붓거나 진물이 나면 즉시 병원에 와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영구제모 레이저술의 원리는 레이저 빛이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모낭만을 파괴하고 인접한 주위조직에는 손상없이 털만 제거 하는 것입니다. 즉 털을 생산하는 모낭만 파괴하면 털이 뽑히고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의 시술로 모든 털을 제거할 수 없는 이유는 털의 성장주기 때문입니다. 털은 대개 3단계의 성장주기를 갖는데 먼저 성장기(anagen stage)는 모근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이 시기에 영구제모가 가능하며 휴지기와 퇴행기에는 레이저의 효과를 기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구제모 레이저시술시 빠르면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3-5차례의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한 것입니다.영구제모가 가능한 시술부위는 팔, 다리뿐 아니라 좁은 이마를 넓히는데, 코밑 수염이나 구렛나루,목 뒤의 잔털제거, 가슴의 뻣뻣한 털 및 비키니라인과 겨드랑이의 보기흉한 털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의 액취증이 심한 경우도 털을 제거하여 모낭을 파괴함으로서 액취증을 수술하지 않고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본원에서는 제모레이저 중 우수한 제모효과를 보이는 롱펄스 엔디야그 제모레이저인 시너지멀티플렉스제모레이저와 제모전용레이저인 다이오드계열의 에피로그 레이저, 루메니스 원 등으로 치료합니다. 보통 제모레이저를 여러 종류의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이유는 몸에 부위에 따라 털의 굵기가 달라 레이저에 반응하는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반복치료와 병합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미안 김석주 피부과의원 2012. 2. 24